Motivation/ESSAY

세상은

nicekmw 2014. 9. 25. 00:19


나와 같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다.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웃고 울고 즐기며 그렇게 살아가는곳.

누군 세간의 이목을 끄는 유명인이 되기도 하고. 희대의 사기꾼이. 존경받는 성인이. 멘토가 되기도 한다.

그들 스스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상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고 원망을 질타를 받기도 한다.

외려.. 그저 조용히 자기안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조용히 살아가는 사람이 보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그게 인생이다.
답은 없지만.. 살아있기에 사는 삶이 아닌.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그런 삶.
모두가 알지만 행하기 어려운 그런 삶...

세상을 만든 전지자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어항속 물고기떼를 바라보듯.. 똑같지만 다른. 그들만의 서열과 규칙이 있고. 나름의 생태계가 있는..
그러나 하나의 어항속에 들어 있는 똑같은 물고기떼 일까...?


다르지 않다.
사람의 인생이란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삶의 방식대로 그저 살아가는 것일뿐..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생김생김이 다르듯.. 무엇인가 갈망하는 마음의 크기가 다를뿐이고.
그리하여 수조속 안정을 거부하는 세력들이...
옆수조로 옮겨 가는 것일뿐...

이 수조나 저 수조나 다르지 않다면.
이런 삶이나 저런 삶도 다르지 않을 테지만..
행여 아주 미세한. 나만 느낄수 있는 그런 소소한 차이가 나의 욕망을 채워 행복을 줄수 있다면..

그렇다면..
기꺼히 열심히 살아볼만 하지 않을까 !

그게 세상이라면.. 말이지!

내가 지금 갈망하는 것은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