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선의 셀럽 심리학_의도적 연습과 의도적 휴식
http://jmagazine.joins.com/forbes/view/324767
포브스에 실린 내용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 시작된, 1만 시간의 법칙이 성립하려면 '의도적 연습'이 1만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저 1만 시간을 보낸다고 전문가가 되는건 아니라는 얘기다.
하지만 무작정 연습만 한다고 되는건 또 아니라는 내용이다.
의도적 연습 사이에 '의도적 휴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90분과 뇌 활동이 저하되는 20분으로 구성된 휴식-활동 사이클 (BRAC)을 맞춰야 한다는 것.
실제로 글래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은 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의 베릴린 음악학교 연구 논문의 내용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후 에릭슨은 글래드웰이 자신의 연구를 오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단지 1만시간 연습한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고, 최고의 성과를 내려면 '의도적 연습' (Deliberate practice)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은 연습량이 아니라 어떻게 연습하느냐에 있다고 한다.
예를들어 평범한 학생은 '편안하게 연습을 즐겼다.'이고, 최상급 학생들은 '괴로울때가 있지만 괜찮아요.'에 가깝다고 한다. 약점을 찾고 개선하는 행동을 벗어나는 집중 활동 덕분에 효율적인 연습이 가능했다는 것.
주목할 점은 최상급 학생의 의도적 연습 사이에 정교하게 계획된 의도적 휴식이 있었다는 점이다. 오히려 뛰어난 학생은 밤잠을 더 많이 잤고 낮잠도 즐겼다고 한다.
인간의 뇌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90분에서 최대 120분이라고 한다. 이는 잘때도 마찬가지.
뇌가 활발한 90분과 뇌 활동이 저하되는 20분으로 구성된 Basic Rest Activity Cycle (BRAC)이 늘 작동하는 것.
쉬는 것은 수동적인 상태가 아니라 능동적인 선택이 되어야 한다.
일이 끝나서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적극적으로 확보해서 즐겨야 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쉬는 것에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
의도적 휴식의 전제는 의도적 연습이다. 알찬 연습이 없다면 휴식 또한 알차게 활용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일상적 쉼을 철저히 계획해 놓고, 이를 루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휴식은 걷기.
스탠퍼드 대학 연구에서 당신의 아이디어에 다리를 달아라. 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Give your ideas some legs.
산책을 한 집단의 창의성 수준이 높았다는 연구다.
우리 뇌의 기본 상태 신경망 때문이다. Default mode network.
멍때릴때 혹은 걸을 때 이 네트워크가 작동하는데, 이때 우리의 무의식과 의식이 만나 협업을 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찰스 다윈의 Thinking Path (사색의 길)이 그 증거다.
7시간 이상 일정한 시간에 숙면하면 더 똑독해 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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