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항 한답시고, 소일 분양 받아 오는길에..
주인 양반이 새우 키운다길래.. 서비스로 3마리 데려옴.
사실.. 일전에 물생활 용품 샀을때 서비스로 들어온 생이새우 2마리를 몇시간만에 새우깡 만든 죄책감에.. ;;;;
물이 잘 잡혀있다 생각하고, 그냥 툭 던져 넣었던게 화근..
새우가 오히려 온도/수질 변화에 민감하여.. 물맞댐도 안하고 넣으면 안되는 건데..
정말 두어시간만에 꼴까닥 했음.. 새우가 죽으면 빨갛게 익는 다는 것도 처음 알음..
(첨엔 히터 옆에 풀어줘서 뜨거워서 익은 줄 알았음...;;)
여튼..
눈팅으로만 보던 CRS.. 직접 내 어항에 넣어보니.. 괜시리 애지중지..
물맞댐도 조심스레 하고.. 온도도 맞춰주고..
사실 소일 위에 있는 새우는 좀 볼품없어 보이더니..
저래 흑사와 바위와 수초들 사이에 있는 모습을 보니... 괜춘함.. 괜히 뿌듯..
사실.. PH가 안 맞아서 몇일이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여튼 조심조심 하고 있음. ㅋ
어여 3자 수초항이 세팅되면.. 넣어줄 계획!
요건 초콜렛 새우라는데.. 꺼메서 잘 안보임...
근데 좀 초콜렛 같긴함.. 등에 밝은색 줄이 매력적..
삼각편대.. 3마리임..
가운데 아래는.. 초코렛도 아닌것이.. 그냥 생이 같기도 하고.. 뭐 그럼..
새우를 전문적으로 키울 생각은 아직 없다만...
수초항 세팅하고 나면 또 어디로 튈지 나도 나를 모르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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